Arsene WengerGetty

'초호화 라인업 탄생?' 벵거가 영입할 뻔한 선수 베스트11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이끌던 시절 영입에 거의 근접했으나 결국 무산된 선수들로 꾸려진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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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던 시절 유망주를 잘 영입하기로 소문났다. 현재 슈퍼스타로 성장한 선수들 중 일부는 어릴 적에 벵거 감독의 영입리스트에 오르곤 했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구단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고, 자연스레 벵거 감독은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들을 데려오지 못했다. 또, 협상 막바지에 다른 클럽에 뺏기면서 영입에 실패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벵거 감독이 거의 영입에 근접했지만,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던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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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쿼카'는 벵거 감독이 영입할 뻔했던 선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름만으로도 휘황찬란한 선수들로 구성되면서 초호화 라인업이 탄생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부폰이 지킨다. 부폰은 2001년 파르마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 벵거 감독의 관심을 받았었다. 당시 벵거 감독은 부폰과 함께 식사하면서 영입을 추진했다는 일화가 뒤늦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리백은 뱅상 콤파니, 헤라르드 피케, 라파엘 바란으로 구성된다. 모두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수비수다. 피케는 파브레가스와 함께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었지만, 끝내 무산됐다. 콤파니의 경우 협상까지 진행했으나 영입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중원은 제이든 산초, 폴 포그바, 야야 투레, 가레스 베일이 꾸린다. 벵거 감독은 베일이 사우샘프턴에서 뛰던 시절 관심 있게 지켜봤으나 애슐리 콜과 가엘 클리시가 있었기에 영입을 포기했다. 투레는 영입이 확정됐지만, 워크 퍼밋을 발급받지 못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포그바와 산초는 각각 맨유와 맨시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해 떠나려고 할 때 영입을 시도했으나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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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가 조합을 이룬다. 그야말로 게임에서나 만들어질 수 있는 공격 라인이다. 호날두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훈련장에 올 정도로 계약이 유력했지만, 맨유가 발 빠르게 나서면서 빼앗겼다. 수아레스는 많은 팬들이 알다시피 바이아웃에 1파운드를 얹어 이적을 제의했으나 리버풀이 이 제의에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며 이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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