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유니폼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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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지난 2011-12시즌 이후 9시즌 만에 유럽 무대 정상에 다시 올라섰고, 통산 두 번째 빅이어를 품게 됐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축하를 받는 가운데 첼시는 팬들을 위한 특별 유니폼을 제작해 공개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31일 "첼시는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직후 새 홈 유니폼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우승 기념 유니폼은 다음 시즌 착용하는 홈 유니폼을 기본으로 하는 가운데 클럽의 엠블럼 위에 우승을 상징하는 별이 2개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CHAMPIONS OF EUROPE 21' 프린팅되어 있다. 21시즌 유럽의 챔피언이 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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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니폼의 가격은 레플리카는 84.95파운드(약 13만 원)이고, 어센틱 유니폼의 경우 119.95파운드(약 18만 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