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a Arrizabalaga Chelsea 2020-21Getty

첼시 백업 골키퍼로 밀린 케파 "못 뛰는 상황 쉽지 않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골키퍼로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한 케파 아리사발라가(26)가 자신이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내비쳤다. 

아리사발라가는 지난 2018년 여름 애슬레틱 빌바오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첼시가 그를 영입하는 데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8000만 유로였다. 당시 이는 역사상 골키퍼 이적료로는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이후 아리사발라가는 첼시에서 두 시즌 연속으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초반 그의 실수가 이어지자 첼시는 이적료 2200만 파운드에 스타드 렌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29)를 영입했다. 이후 멘디는 줄곧 첼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며 아리사발라가는 지난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단 1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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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는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아리사발라가는 7일(한국시각) 스페인 방송 '라디오 마르카'를 통해 "벤치에 앉게 되더라도 필드 플레이어는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골키퍼는 경기에 투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은 쉽지 않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날은 정말 쉽지 않다. 누구나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선수는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떤 방식으로든 팀을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주중 팀 훈련을 하며 최대치를 쏟아내야 한다. 언젠가 기회가 오면 이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계속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팀에는 훌륭한 선수가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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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리사발라가는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나 대신 출전한 선수가 성공할 수 있도록 팀이 추구하는 방향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사발라가는 지난 시즌부터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으나 올여름 구단이 스페인 라 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친분이 있는 사울에게 첼시행을 권유하며 영입 작업에 나선 구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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