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oal Korea

체력 안배 위해 28분 뛴 손흥민, 토트넘은 1-3 패 [GOAL LIVE]

[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11일 저녁(현지시각)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차전이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이 만났다. 바이에른은 3-1로 승리했다. 이곳에서 손흥민(27)은 28분을 소화했다.

손흥민Goal Korea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다. 경기 결과가 토트넘의 UCL 조별리그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이 1위, 토트넘이 2위다. 그래서 조제 모리뉴 감독은 비주전 선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는 뮌헨행 비행기를 타지도 않았다.

경기 전 손흥민은 빅토르 완야마(28)와 함께 공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었다. 늘 그렇듯 환하게 웃으며 신나게 몸을 달궜다. 그러더니 코치와 약 4분 동안 서서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했다. 

손흥민Goal Korea

손흥민은 전반전 내내 벤치를 지켰다. 스코어는 2-1로 바이에른이 이기는 중이었다. 후반 15분,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불렀다. 그에게 무어라 지시하자 손흥민이 넥워머를 벗고 교체를 준비했다. 약 5분 동안 교체를 준비한 후 손흥민은 20분, 그라운드에 뛰어들어갔다. 스코어가 1-3으로 크게 기운 상황에서 투입됐다. 그가 교체를 위해 서있을 때 필리페 쿠티뉴(27)가 바이에른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얼른 들어가 라인을 정비했다. 최전방에 서서 뛰기 시작했다.

그의 존재감은 바로 드러났다. 약 3분 만에 득점 찬스까지 가졌다. 후반 31분에도 돋보였다. 토트넘의 프리킥 찬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찬 공을 손흥민이 득점으로 연결하기 위해 따라갔으나 공이 너무 빨랐다. 

손흥민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바이에른이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후반 30분 손흥민이 공을 잡아 하비 마르티네스(30)가 그의 뒤에 ‘착’ 달라붙었다. 결국 손흥민이 넘어지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추가 시간 1분에 전력 질주로 득점을 노렸으나 마누엘 노이어에 막혔다. 이날 28분 동안 뛰며 체력을 안배한 손흥민은 나흘 후 2019-20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전 출격을 기다린다. 

사진=정재은,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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