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com Korea[골닷컴] 글 : 라이언 켈리 기자 / 번역 및 편집 : 이준영 기자 =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이 오는 1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조별라운드 첫날부터 거인들이 부딪힌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새로 부임한 바르셀로나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유벤투스가 캄프누에서 격돌한다.
승점 1점도 귀한 조별라운드에서 좋은 흐름을 타기 위해 양 팀 모두 놓칠 수 없는 경기다.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지난 몇 년간 국제대회에서 자주 마주치며 은근한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었다. 이미 비시즌에 열린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는 바르셀로나가 2-1로 유벤투스를 제압했다. (당시 혼자 두 골을 넣었던 네이마르는 현재 PSG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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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팀의 챔스 맞대결은 일진일퇴의 공방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01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다음 해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 유벤투스는 최종 점수 3-0으로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선수단 & 팀 소식
이적시장 막판에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우스만 뎀벨레는 라리가 에스파뇰 전에서 교체로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가 큰돈을 주고 데려온 뎀벨레가 교체에 만족할 리 없다. 이번 유벤투스전이 그의 선발 데뷔무대가 될지도 모른다.
하피냐는 아르다 투란과 마찬가지로 부상 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에스파뇰 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이반 라키티치가 또 한 번 바르사의 중원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예상 베스트 XI: 테어 슈테겐; 알바, 움티티, 피케, 세메두; 라키티치,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뎀벨레, 메시, 수아레스
지안루이지 부폰은 지난 토요일(현지시간) 3-0으로 승리한 키에보와의 세리에 A 경기에 결장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휴식을 취한 부폰이 다시 장갑을 낄 것이다.
유벤투스에는 결장하는 선수가 꽤 많다. 종아리를 다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는 지난 주말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아직 경기에 출전할 만큼은 아니다.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마르코 피아차, 케디라 또한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알렉스 산드루의 출전은 확실하지 않다. 후안 콰드라도는 지난 시즌 챔스 결승전에서 퇴장당해 현재 출장정지 상태이다.

예상 베스트 XI: 부폰; 데 실리오, 베나티아, 루가니, 아사모아; 피아니치, 마투이디, 더글라스 코스타 디발라, 만주키치; 이과인
경기 프리뷰
D조의 강력한 1위 후보인 두 팀은 조1위 자리 선점을 위해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난 시즌 8강전에서의 맞대결 이후 두 팀의 상황은 많이 바뀌었다. 에이스를 잃고 어수선한 이적시장을 보낸 바르셀로나는 신임 감독의 전술에 몸을 맞추는 중이다.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니 알베스와 같은 베테랑을 잃은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 전에서 3-0 승리를 함께 만들었던 사미 케디라, 알렉스 산드루도 부상으로 잃었다. 지난번 대결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에 놓인 양 팀이다.
각각 라리가와 세리에A에서 순항 중인 두 팀이 만난 올 시즌 최초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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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르셀로나는 지난번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더욱 동기부여가 되어있다. 네이마르의 공백을 부정할 수 없다.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데려온 우스만 뎀벨레는 지난 에스파뇰 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잠깐 호흡을 맞춰봤을 뿐이다. 여전히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 공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 유벤투스의 희망은 새로운 No.10 파울로 디발라다. 2016년 8강전에서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며 거함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던 주인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