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 - 밀란 더비, 2019 DAZN 최다 스트리밍 경기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 리버풀과 토트넘이 맞붙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안토니 조슈아와 앤디 루이즈의 복싱 리턴 매치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2019 DAZN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모하메드 살라, 디보크 오리기의 연속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누르고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UEFA 대회의 5경기가 2019년 DAZN 최다 스트리밍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리버풀과 바르셀로나, 아약스와 토트넘이 맞붙은 준결승전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의심의 여지없이 2019년 최다 스트리밍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영국의 조슈아와 멕시코 출신 루이즈의 헤비급 리턴 매치였다.

2019년 DAZN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경기 TOP 10

실제로 카날로 알바레스가 세르게이 코팔레프, 다니엘 제이콥스를 상대로 치른 복싱 경기가 10위 안에 들었다. 복싱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된 유투버 로건 폴과 KSI의 재경기가 톱5 안에 들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11월 9일에 열린 이 경기는 KSI가 판정승으로 승리했고, 이 대결은 지난해 두 사람 사이의 싸움에서 시작된 수익성 목적의 화이트칼라 아마추어 매치였다.

DAZN

DAZN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스포츠는?

2019년 DAZN 최다 스트리밍 경기는 복싱이었지만, 축구가 3억 시간이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실제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야구는 3,800만 시간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고, 모터스포츠와 미식축구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복싱은 2,260만 시간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경기는 총 100경기였다.

DAZN 중계를 어떤 영상 기기로 시청할까?

경기를 시청하는 방식도 다양했다. DAZN 가입자의 26%는 스마트폰으로 시청했고, 점점 더 많은 시청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리밍 스틱과 셋톱박스는 23%, 스마트 TV는 21%를 차지했다. PC와 같은 데스크톱 기기는 17%, 플레이스테이션 4S, 엑스박스 원과 같은 게임 콘솔도 인기 있는 스트리밍 기기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