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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비 "네이마르? 메시처럼 되려면 성숙해야"

바르셀로나 레전드 챠비 에르난데스, 네이마르와 메시의 결정적인 차이로 성숙한 정도 꼽아, 네이마르의 경우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며 조언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바르셀로나의 전설 챠비 에르난데스가 네이마르에 대해 메시와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챠비는 19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네이마르와 메시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챠비는 오랜 기간 동고동락한 메시는 물론 네이마르와도 호흡을 맞춘 만큼 두 선수의 결정적인 차이점으로 성숙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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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비는 "네이마르와 메시는 다르다. (나는) 메시가 축구와 관련해 뛰어난 성숙함을 지닌 걸 봤다. 네이마르는 성숙해야 하는 선수다. 다만 네이마르의 경우 차이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만큼의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네이마르는 더욱 성장할 수 있지만, 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메시 만큼 시대를 지배할 선수가 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라는 평이었다.

메시에 대해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마라도나의 의견에 대해서는 "메시는 뛰어난 리더다. 드레싱룸에서의 메시는 조용하지만, 절대적인 리더와 같다. 그는 늘 공을 원하며 그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항상 자신을 드러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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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전에 함께 했던 선수들에 대해서 전직 축구 선수들이 비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마라도나에 한해서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부분에 한해서다. 프로 선수들에 대해 비판적인 축구인들의 경우, 그들도 그곳에 있었고 그들 역시 어려움에 대해 알고 있다. 그곳에 있었던 이들이 선수들을 향해 날이 선 비판을 하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메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축구 황제로 꼽혔다. 이를 인지하듯 바르셀로나는 과거 호나우지뉴가 메시에게 바통을 넘겨줬듯, 메시가 네이마르에게 에이스 자리를 넘겨줄 수 있도록, 네이마르 영입에 열을 올렸고 2013년 네이마르 품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두 선수는 2014/2015시즌 수아레스와 함께 MSN 트리오를 결성하며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트레블을 이끌었다. 그러나 돌연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새로운 도전을 이유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비교적 준수한 활약에도, 과거 메시가 그랬듯 축구계를 지배할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올 초에는 장기 부상과 이에 따른 실전 감각 저하 등을 이유로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차기 황제다운 모습이라 하기에는 분명 부족한 네이마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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