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약 9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 밀란에 안착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34)가 꾸준한 출전 시간만 받는다면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은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루는 이달 초 닫힌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은 이적료 단 100만 유로에 첼시에서 지루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지루는 첼시에서 활약한 지난 네 시즌 연속으로 컵대회를 포함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첼시에서 로테이션, 혹은 백업 자원으로 활약하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지난 네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단, 지루는 출전 기회가 주어진 컵대회를 포함하면 지난 네 시즌 연속으로 12골(전반기 아스널에서 활약한 기록 포함), 13골 10골, 11골로 연이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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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으로 이적한 지루의 새로운 경쟁 상대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다. 이에 대해 지루는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텔레풋'을 통해 "즐라탄(이브라히모비치)은 전설적인 존재다. 그러나 나는 그와 계속 진정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나는 여전히 매 시즌 최소 15골을 넣을 수 있다. 매 경기 출전한다면 이 정도 기대치는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루는 "밀란이 올 시즌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팀에 주어지는 방패 모양의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경쟁력 있는 팀이며 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다. 세리에A 우승은 우리가 설정한 분명한 목표다. 나는 그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 보낸 시간을 즐겼다. 그러나 그곳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도 지난 시즌 마지막 3개월이 내게는 힘든 시간이었다는 점을 알려줬다. 첼시를 떠나는 건 당연한 결정이었다. 좋은 추억도, 썩 좋지 못한 추억도 있었으나 어찌 됐든 우리는 함께 중요한 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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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루는 올 시즌 현재 세리에A에서 3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