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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앙리, 우리와 함께였다면 좋았을텐데.."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대표팀 레전드에서 이번에는 벨기에 대표팀 코치의 일원으로서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맞대결을 앞둔 티에리 앙리에게 언젠가는 대표팀에서 함께하길 바란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쟁쟁한 팀들이 대거 탈락한 이번 러시아 월드컵 결승 진출을 놓고 프랑스와 벨기에가 외나무다리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준결승전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11일 오전 3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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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 여부와 프랑스의 20년 만의 세계 챔피언 등극 여부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레전드에서 이번에는 벨기에 대표팀 코치진 일원으로서 프랑스를 상대하는 티에리 앙리 역시 이번 경기 이슈 중 하나다.

그리고 앙리에 대해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레전드로서 그와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지루는 8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코치 앙리와의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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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앙리가 우리와 함께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조언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운을 뗀 뒤, "앙리는 프랑스 축구의 리빙 레전드다. 우리 모두 그가 달성했던 업적을 존중하고 있다. 언젠가 앙리는 프랑스 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매일매일 벨기에 선수들에게 좋은 충고를 해주고 있을 것이며, 이를 확신한다"며 대선배이자 레전드 앙리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지루는 "우리는 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기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존중심을 갖고 있으며 앙리의 선택에 대해서도 원망하지 않는다"며 앙리를 적으로 만나는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남은 경기에 대해서는 "내가 해야 할 일은 팀을 돕기 위해 피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다. 다만, 앙리에게 그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품고 있다"며 앙리가 코치로 있는 벨기에전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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