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11경기 연속 무득점 "골 더 넣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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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 위해 2부 리그행 택한 지동원 "더 많은 득점했어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다름슈타트에서 득점포가 침묵에 빠진 지동원(26)이 답답함을 호소하면서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다름슈타트로 임대 이적한 지동원은 초반 두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그는 이후 출전한 최근 11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골이나 도움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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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지난 1월 독일 분데스리가 중위권 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2.분데스리가(2부 리그) 하위권 팀 다름슈타트로 임대 이적한 이유는 바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였다.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지동원 등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에 줄어든 유럽파에게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경고한 상태였다.

물론 여전히 지동원의 대표팀 승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지난달 초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신태용 감독 역시 독일에서 그의 활약을 점검했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의 귀국 후 인터뷰에 따르면 지동원은 다름슈타트에서 발목 부위에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지동원이 경기 전 발목 근육에 통증을 느껴 주사를 맞고 출전을 강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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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또한 무려 3개월째 이어진 자신의 득점포 침묵에 답답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당연히 지난 몇몇 경기에서 더 많은 득점을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디르크 슈스터 감독은 내게 계속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그런 마음으로 팀을 위해 헌신한다는 마음으로 뛰어달라는 주문을 받고 있다. 나는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름슈타트는 현재 2.분데스리가 17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 상파울리에는 승점 3점, 생존권의 마지노선인 15위 크로이터 퓌르트에는 승점 4점 차로 밀린 상태다. 다름슈타트는 올 시즌 세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강등을 피하려면 16위 상파울리를 따라잡고 최소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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