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고민, 베일이냐 벤제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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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네딘 지단.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베일이냐 벤제마냐, 지단의 손에 달려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48시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네딘 지단의 고민을 보도했다. 지단은 48시간 후 키예프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고 빅이어를 들어올릴 11명의 선수를 찾고 있다. 

한 자리를 제외한 10명의 선수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확고하다. 바로 ‘나바스, 카르바할, 바란, 라모스, 마르셀루, 카세미루, 크로스, 모드리치, 이스코, 호날두’이다. 그리고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베일과 벤제마가 경쟁하고 있다. 과연 누가 키예프에서 뛰게 될까?

베일과 벤제마는 이번시즌 레알 마드리드 팬들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되었다. 이유는 경기력 부진. 그들의 득점력은 쉽사리 살아나지 않았고,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딱히 인상적인 장면도 남기지 못 했다. 그러나 이들의 경기력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다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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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경기력 부진이 과거의 이야기라는 걸 다음의 기록이 증명한다. 이번시즌 전체 기록을 살펴보면, 베일은 38경기에 나서 19골, 6도움을 기록했고 벤제마는 46경기 출전해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베일은 지난 4경기 동안 무려 5골을 몰아 넣으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벤제마는 뮌헨과의 UCL 준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레알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두 선수 모두 UCL 결승을 앞두고 경기력과 득점력이 모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마르카 인터넷판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누가 2017-2018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출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선택지는 1. 베일 2. 벤제마였다. 총 6,70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베일이 69%의 득표율을 보였고 벤제마는 31%에 그쳤다. 지단의 선택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마르카 독자들의 마음은 베일로 기운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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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과 벤제마 모두 리버풀과의 결승전에 나설만한 선수들이다. 두 선수 누가됐든, 리버풀전에 나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었고, 그들을 비판했던 이들이 틀렸음을 증명해보이려고 한다. 과연 UCL 결승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팀의 영웅으로 등극할 기회를 얻을 선수는 누가 될 것인가. 그 해답은 지단에게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27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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