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edine Zidane Real MadridGetty Images

지네딘 지단 "호날두 없는 레알? 상상도 안해"

[골닷컴] 조정길 기자 =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호날두는 끊임없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탈세 혐의와 최근 5경기 출전 징계에도 불만을 가진 호날두가 스페인 생활을 정리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의 잔류를 확신하며, 그가 차지하는 팀내 비중을 설명했다. 

발렌시아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단 감독은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고 싶어하는 것은 선수와 구단의 문제이다. 나는 호날두가 마드리드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한 후, "호날두가 없는 나의 팀은 상상도 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클럽이자, 호날두의 팀, 호날두의 도시이다. 호날두는 이곳에서 행복하다"며 호날두의 잔류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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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벽(한국시간)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중앙 수비수가 나초 페르난데스 밖에 없는 상황이다. 부상을 당한 라파엘 바란의 조기 복귀보다는 시스템을 바꿔 한명의 중앙 수비수만으로 발렌시아전에 임할 것이라 말했다. 

지단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슈퍼컵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바란의 상황에 대해 "바란은 경기에 뛰기를 원한다. 하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다. 위험 부담을 안지 않을 것이다. 선수가 건강한 상황에서 경기에 뛰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하다"며 바란의 조기 복귀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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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단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단 감독은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 보르하 마요랄은 아직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그가 팀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펼칠 것이라 장담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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