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우리에겐 공격수가 부족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네딘 지단이 알바로 모라타의 첼시 이적 탓에 레알의 공격수가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킬리안 음바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지난 시즌 모라타는 레알에서 백업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비록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그리고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꾸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 하지만 올 여름 첼시로의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7천만 파운드(한화 약 1018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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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은 오는 월요일 새벽 5시 50분(한국시각)에 열릴 맨유와의 ICC(International Champions Cup)경기를 앞둔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라타가 지난 시즌에 보여준 활약을 알고 있다. 그는 매우 잘해주었고 우리에게 많은 옵션을 제공해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단은 "하지만 현재 모라타는 첼시로 이적했다. 현재 우리에겐 공격수가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알은 올 여름 끈질기게 음바페를 영입하려고 노력해왔다. 또한 지단이 음바페에게 'BBC트리오 중 한 명을 팔아서 네 자리를 마련해주겠다'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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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단은 "음바페는 아주 훌륭한 선수다. 많은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아직 8월 31일까지는 시간이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공격수가 부족하다'고 인정한 지단이 올 여름 어떤 공격수의 영입에 공을 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