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 팬들이 최근 공개된 훈련 사진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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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주말 노리치 시티전을 대비해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건 올여름 새롭게 합류한 토미야스 타케히로와 누누 타바레스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토미야스가 타바레스에게 업힌 가운데 두 선수는 해맑게 웃음을 보였다. 두 선수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빠르게 친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해당 게시글에 댓글은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팬들은 "지금 우리 상황은 웃을 때가 아닌 것 같다" "리그 최하위 아스널 선수들의 훈련 태도" "팬들은 진지하게 훈련하는 것을 원한다" "내일 경기에선 팬들을 실망시키지 말아줘" "우린 토미야스 데뷔를 기다리고 있고, 첼시는 최고의 스페인 미드필더 사울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등 분노에 가득 찼다.
아스널 팬들이 이렇게까지 불만을 터뜨리는 건 현재 성적과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다. 아스널은 개막전부터 승격팀 브렌트포드에 패하더니 이어지는 첼시,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3연패에 빠졌다. 특히 맨시티 원정에서 무려 0-5 대패를 당했다. 당시 경기에서 아스널은 유효슈팅 한 차례도 때리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아스널은 현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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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아스널 팬들은 현재 미켈 아르테타 감독 경질을 요구할 정도로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상태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면 당연히 분개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