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펩, 가장 성숙치 못한 감독"

댓글()
Getty Images
즐라탄 "펩, 가장 성숙치 못한 감독"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을 두고 "내가 겪은 감독들 중 가장 성숙치 못한 감독"이라고 말했다.

즐라탄은 지난 2009-2010 시즌 인터밀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인터밀란에서 성공적인 3년을 보낸 직후였다.


주요 뉴스  | "[영상] 발롱도르를 둘러싼 호날두와 메시의 10년 전쟁"

바르셀로나에서도 즐라탄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1년 동안 29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넣었다. 29경기 중 23경기는 선발 출전이었다.

즐라탄과 리오넬 메시(30), 사비 에르난데스(37),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 그리고 티에리 앙리(40)와의 조합은 겉보기에는 천상의 조합 같았다. 하지만 즐라탄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마찰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즐라탄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맨체스터 더비에서 1-2로 패배한 직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6개월 동안은 많은 골을 넣었고 두 번의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다. 첫 6개월은 완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술을 바꾸기 시작했다. 나는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구단은 내게 펩 감독과 이야기를 나눠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나는 펩에게 다른 선수들이 메시 때문에 희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그는 나를 계속 벤치에 앉혔다. 그는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나를 쳐다보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즐라탄은 바르셀로나 이적 직후부터 펩 감독이 자신에게 편견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한 첫째 날 펩 감독은 나에게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훈련장에 페라리나 포르쉐를 끌고 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이미 판단하고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를 개인적으로 모른다면, 우리는 그에 대해 판단할 수 없다. 나 또한 내가 그를 겪은 경험으로 그를 판단한다. 그 외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권창훈, 네이마르 제치고 최고의 골에 선정"

마지막으로 그는 "나중에 만주키치(31)와 사무엘 에투(36)도 나와 같은 문제를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내가 겪은 감독들 중 최악은 아니었지만 가장 성숙치 못한 감독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즐라탄은 바르셀로나를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했고,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그 이후에는 맨유로 이적하여 선수로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