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처럼..발로텔리도 ‘프랑스 심판 욕’ 논란

댓글()
gettyimages
마리오 발로텔리가 소속팀과 작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축구계 대표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7, 니스)가 소속팀과 작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또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7일 올랭피크마르세유와의 2017-18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를 1-2 역전패로 마치고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길에 논란이 될 장면을 만들었다. 


주요 뉴스  | "​​​[영상] 권창훈 시즌 10호골 달성! 디종vs갱강 하이라이트"

“매번, 젠장맞을 프랑스 심판들은 매번!”이라고 고함치는 그의 육성이 한 방송사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경기 중 주심과 부심을 향해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키는 등의 불만 제스처를 취했던 발로텔리는 결국 분을 참지 못하고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현지 언론은 2013년 프랑스 심판을 비난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당시 PSG)가 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전례를 토대로, 발로텔리가 사후 징계로 니스의 잔여 2경기에 뛰지 못할 거로 내다봤다.

즐라탄은 보르도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15년 선수 생활 중 저런 심판 본 적 없다. 빌어먹을 나라. 파리 생제르맹이 이런 나라에 있다니”라는 말로 논란을 일으켰다. 정치권까지 나서 즐라탄의 퇴출을 요구할 정도로 후폭풍이 거셌다.

실제 징계가 내려질 경우, 마르세유전은 발로텔리가 니스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로 남는다. 발로텔리는 올여름 계약만료를 앞두고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지 않았다. 지난달 일찌감치 팬들에게 작별인사도 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호날두, '뇌출혈' 퍼거슨 감독 쾌유 기원"

발로텔리는 2016년 입단한 니스에서 각종 구설에 휘말리는 상황 속에서도 두 시즌 연속 리그앙 15골 이상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시즌 간판 골잡이답게 컵대회 포함 23골을 퍼부었다. 이날 심판을 향해 욕설을 내뱉기 전, 마르세유 수비수 세 명을 순식간에 벗겨내고 선제골을 넣었다.

올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는 발로텔리는 현재 마르세유, 토리노, DC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리그의 팀들과 염문설을 뿌리는 중이다. 즐라탄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미노 라이올라는 지난 3월 “발로텔리는 1억 유로의 가치를 지녔다”며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도 언급했다. 발로텔리는 과거 맨체스터시티(2010~2013)와 리버풀(2014~2016)에서 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