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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의 스웨그 "아약스 디렉터 하고 싶다"

AM 12:13 GMT+9 19. 7. 16.
ibrahimovic in ajax
이브라히모비치가 기회가 된다면 친정팀 아약스의 디렉터로 부임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 자기애 강하기로 소문난 스웨덴 리빙 레전드 이브라히모비치
▲ 은퇴 후 계획 중 하나로 친정팀 아약스행에 관심
▲ 선수 아닌 디렉터로서 아약스 복귀해 선수 육성하고 싶다고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LA 갤럭시 소속의 스웨덴 리빙 레전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계획하는 은퇴 후 그의 삶은 어떨까?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해 이브라히모비치는 친정팀 아약스의 디렉터로 부임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자기애가 강한 이브라히모비치답게 그는 자신이 아약스의 디렉터가 된다면 지금 아약스 구단 내 디렉터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마저 보였다.

다만 어디까지나 이브라히모비치 개인의 바람일 뿐, 구단의 공식 의견과는 무관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15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보통 (나는) 이미 뛰었던 클럽으로 복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선수로서 내 경력을 마친 이후에는 아약스의 디렉터가 될 수도 있다"라면서 "그렇게 된다면, 지금 아약스에 앉아 있는 누구보다 일을 더 잘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여전히 아약스는 네덜란드의 내 클럽이고, 이러한 팀의 일원이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특히 아약스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볼 때면 그랬다"라며 친정팀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아약스 선수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있다. 그리고 선수들을 배출하는 데도 능숙하다. 이를 보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라며 수준급 선수들을 배출하는 아약스의 선수 육성 시스템을 치켜세웠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가 배출한 특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1999년 말뫼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이후 2001년 아약스 암스테르담으로 이적하며 좀 더 큰 무대에 나설 수 있었다.

등번호 9번과 함께 암스테르담에 입성한 이브라히모비치, 첫 시즌에는 다소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날개를 펴기 시작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후 이브라히모비치는 루이 판 할 감독과의 갈등 그리고 당시 아약스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던 라파엘 판 데르바르트와의 언쟁으로 구단과의 작별을 시사했고 2004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세리에A 입성 이후 이브라히모비치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세리에A 간판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으며, 2012년 파리 생제르맹 이적 이후 2016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그리고 2018시즌부터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