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징계 후 보완책… 장현수 사태 타산지석 삼은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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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에 대한 징계가 내려진 지 5일이 지나 대한축구협회는 보완책도 내놓았다. 시스템적으로 병역특례 선수들의 사회봉사를 지원한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한 병역특례에도 불구하고 사회봉사 허위 보고로 물의를 일으킨 장현수는 다시는 국가대표로 뛸 수 없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 뒤 남겨진 숙제는 향후에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다. 

지난 8월 열린 자카르파-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통해 20명의 선수가 병역특례를 받았다. 그들도 장현수와 같은 상황에 빠지지 말라는 법이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징계뿐만 아니라 보완책도 내놓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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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에 대한 징계가 내려진 지 5일이 지나 대한축구협회가 답을 했다. 사회적 논란이 되는 문제에 대한 축구협회의 시선과 대안 마련이 과거와 다르게 능동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들의 봉사활동이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가 시스템적 보완과 보조를 진행한다. 

축구협회는 7일 "병역특례를 받은 축구 선수들의 봉사활동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현수의 사례를 참고 삼아 병역특례 선수들의 부실한 봉사활동을 사전에 방지하고, 적절한 봉사활동 기회를 찾지 못하는 선수들을 돕기 위함이다.

단체와 개인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단체 프로그램은 축구협회가 취약계층과 유소년을 위한 축구 클리닉 행사 등을 직접 만들고, 병역특례 선수들이 일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들이 모두 프로선수임을 감안해 여름과 겨울 휴식기에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 프로그램은 시즌 중에 개별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수하고자 하는 선수들을 위해 공공기관과 제휴해 선수들의 참가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현재 축구협회는 법무부, 지방자치단체, 유소년 팀들과 함께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앞서 협회는 대상 선수들에게 현행 체육봉사활동 관련 규정을 정확히 전달해 병역특례 체육요원으로서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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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협회 전무는 "장현수에게 무거운 벌을 내렸지만 징계만이 능사가 아니다. 벙역특례 봉사활동에 대해 검토한 결과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섭외를 하고 실제로 꾸준히 이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협회에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관련 기관을 연결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선수는 체육요원으로 편입신고한 이후 4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체육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외국에서의 봉사활동은 272시간 이내만 인정되며,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대상자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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