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ri vs Japan tokyogetty

'좀 쉬어야..' '혹사 논란' 페드리, 올여름에만 1,068분+@ 출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축구를 잘해도 너무 문제인 모양이다.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기대주 페드리 이야기다.

2002년생인 페드리는 바르셀로나 주전 미드필더다. 어린데 똑똑하다. 쿠만 감독 체제에서 페드리는 총 52경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바르셀로나가 해당 시즌 치른 경기가 54경기였음을 고려하면,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고 볼 수 있다. 선발 출전 경기만 해도 40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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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탄생은 반갑지만, 출전 경기 수가 많다. 그것도 매우. 아주. 2020/2021시즌 전만 해도 기대치야 높았지만 지금 만큼 많은 경기를 소화할 거로 예상한 이는 적었을 것이다. 최근 사진만 봐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그도 그럴 것이 페드리는 유로 2020에 이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 중이다. 유로에서는 스위스와의 8강전 종료 직전 교체 출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이 치른 6경기 중 단 1분(승부차기 제외)을 뺀 모든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누빈 페드리였다.

친선전을 제외한 토너먼트 대회에서만 올여름 페드리는 총 1,068분을 소화했다. 브라질과의 도쿄 올림픽 결승전까지 고려하면 이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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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와 올림픽 본선에 앞서 열린 친선전까지 포함하면 시즌 후에만 1,11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수로만 따져도 13경기다.

그 이후도 문제다. 올림픽 이후 곧바로 라 리가가 개막한다. 하필 포지션도 미드필더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뛰어야 한다. 쉴 새 없이 곧바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물론 짧은 휴식은 있겠지만, 이제 막 기지개를 켠 18세 유망주에게는 너무나도 타이트한 일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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