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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러시아 안 간다…연봉 44억 원 포기

AM 3:16 GMT+9 18. 9. 13.
John Terry, Aston Villa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적 사실상 확정됐던 존 테리, 가족과 상의 끝에 제안 거절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 레전드 존 테리(37)의 러시아 진출이 무산됐다.

테리는 12일(현지시각) 공식 발표문을 통해 "상당한 시간을 들여 생각해본 끝에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파르타크는 매우 야망 있는 구단이며 그들의 프로 정신은 내게 큰 감명을 줬다. 그러나 나는 가족과 상의한 결과 지금 스파르타크로 가는 건 우리에게 적합하지 않은 판단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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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첼시를 떠나 애스턴 빌라로 이적한 테리는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렸다. 이후 그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강호 스파르타크로부터 연봉 3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44억 원) 제안을 받았다. 테리는 지난 주 스파르타크가 이탈리아 로마에 마련한 훈련 시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사실상 계약서에 마지막으로 서명하는 일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테리는 끝내 스파르타크의 제안을 거절하며 자유계약 신분으로 남게 됐다. 유럽 주요 리그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마쳤으나, 자유계약으로 풀린 그는 여전히 새 팀 합류가 가능하다. 그는 스파르타크의 제안을 거절한 소식을 밝히면서도 "나는 지난 8~10년을 기준으로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지금 완벽하게 재충전 된 상태"라며 은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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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리는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2경기, 컵대회를 포함해 총 36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