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ColeGetty Images

조 콜의 무리뉴 시절 폭로 "맨유-리버풀 증오하도록 끔찍한 팀을 만들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조 콜이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 했던 시절의 일화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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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2003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후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사에 오랜 시간 자리 잡은 4-4-2 전술이 아닌 4-3-3 전술로 탈바꿈하고, 이에 알맞은 선수들을 대거 데려오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첫 시즌부터 무리뉴 감독은 돌풍을 일으키며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리그에서 단 15실점밖에 하지 않으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후로도 2시즌 동안 리그, FA컵, 리그컵 우승을 1차례씩 더하면서 황금기를 구축했다. 124승 40무 21패, 67%의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당시 주축으로 뛰었던 조 콜은 무리뉴 감독의 지도 방식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계를 대표하는 최고 클럽 중 하나가 되면서 영광을 누렸음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조 콜은 16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The Greatest Game'에서 "우리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을 증오했다. 하지만 이것은 무리뉴가 그렇게 만든 것이었다. 그는 첼시를 끔찍한 팀으로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첼시는 무리뉴가 오기 전에 좋은 구단이었다. 멋진 선수들을 보유했고, 팬들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경기를 보며 즐거운 밤을 보냈다. 하지만 무리뉴는 다른 클럽들이 상대하기 싫은 가장 끔찍한 팀으로 바꿔나갔다. 선수들은 무리뉴의 뜻을 따라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승부욕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라면 정당하다는 전제하에 온갖 방식을 쓴다. 특히 선수단을 자신의 시스템, 철학에 물들이기 위해 강압적으로 통제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면서 불화설로 경질되는 경우도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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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2007년 당시 첼시에서 경질됐을 때는 구단 이사회와 불화를 겪었던 게 이유였다. 그러나 당시 일부 선수들도 팀 운용 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고, 이러한 가운데 조 콜이 일화를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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