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시온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흥미로운 대진이 만들어진 가운데 ‘죽음의 조’ 중 하나인 B조가 눈에 띈다.
1번 포트를 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부터 리버풀, 포르투, AC밀란이 B조를 구성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이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3회 경험이 있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와 준우승 3회, 포르투는 우승 2회, AC밀란은 무려 우승 7회와 준우승4회를 거머쥔 팀이다. 이렇게 모든 팀이 결승 진출 경험이 있는 조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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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특히 리버풀은 세 팀과 챔피언스리그 인연이 깊다. 먼저 포르투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만난다. 양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이다. 당시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2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2017/18시즌 역시 16강에서 만나 리버풀이 총합 5-0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 입장에서는 이번이 복수할 기회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두 팀은 2019/20시즌 16강에서 만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종 스코어 4-2로 리버풀을 꺾고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2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앞서가던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르코스 요렌테의 득점 때문에 연장전을 치렀고 극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엔 반대로 리버풀이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마지막으로 AC밀란은 어느 팀보다 리버풀과 큰 역사를 함께했다. 이른바 ‘이스탄불의 기적’ 혹은 ‘이스탄불의 악몽’ 주인공이 다시 만난다. 리버풀은 2004/05시즌 이스탄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C밀란에게 전반전 0-3으로 지고 있었으나 후반전 3-3 동점으로 따라잡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은 빅이어를 들어올렸고, AC밀란은 2년 후 리벤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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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음의 조에서 리버풀은 이겨야만 하는 명분이 충분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조 추첨 이후 함께하는 세 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크게 웃었다. 명백히 어려운 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기 때문에 유럽 최고의 팀들과 경기해야 한다. 분명 그팀 중 몇몇은 우리조에 속해있다. 포르투와 최근 얼마나 많은 경기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우릴 기다렸을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는 분명히 청구할 것이 있다. 밀란과는 역사를 갖고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