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데뷔골·전세진 연속골…99년생 돌풍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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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탄 영건들의 활약이 주중에도 계속됐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기세를 탄 영건들의 활약이 주중에도 계속됐다.

1999년생 조영욱(FC서울)과 전세진(수원삼성)이 25일 같은 시각 펼쳐진 2018 K리그1 9라운드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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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구FC전에서 팀의 3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조명을 한 몸에 받은 조영욱은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경기 시작 6분만에 고요한이 내준 공을 골문 우측 하단을 찌르는 예리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코스가 워낙 예리해 상대 골키퍼가 막기 어려웠다.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올 시즌 큰 기대를 받고 서울에 입단한 조영욱은 데뷔 6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부담을 떨쳐냈다.

또한, 2경기 연속 포인트를 쌓으며 명공격수 출신 황선홍 서울 감독과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김학범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의 눈도장도 확실히 찍었다. 

하지만 조영욱의 득점 활약은 팀의 역전패로 다소 빛이 바랬다. 전반을 한 골 앞선 채 마무리했으나, 후반 6분과 14분 각각 이지남과 유고비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황 감독은 후반 22분 조영욱 대신 박주영을 투입하며 재역전을 노렸으나,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서울은 전남의 3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됐다.

같은 날, 조영욱의 골이 터지고 약 10분 뒤, 수원에선 전세진이 벤치로 달려가 서정원 수원 감독 품에 안겼다.

전세진은 0-0 팽팽하던 전반 17분께, 이기제의 패스를 건네받아 공을 골문 우측 하단으로 정확하게 찔러 넣었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성과 첫 터치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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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인천 원정에서 데뷔골을 낚은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K리그 팬들에게 수원 등번호 99번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전세진의 활약 속에 팀도 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수원은 이날 데얀, 김종우의 추가골로 후반 종료 직전 박지수가 한 골을 만회한 경남을 3-1로 대파하고, 4연승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울산은 도요다 요헤이의 데뷔골에 힘입어 인천을 2-1로 제압했다. 제주와 상주는 각각 포항,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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