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좋은 선수는 적응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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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신입생 조르지뉴가 시즌 초반 몸값 5700만 파운드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이래서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조르지뉴만은 꼭 데리고 가려고 했던 걸까.

이번여름 사리 감독과 함께 첼시로 건너온 브라질 미드필더 조르지뉴가 시즌 초반 몸값 5700만 파운드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오랜 기간 첼시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빈 선수인 것처럼 종횡무진이다. 허더즈필드,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연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2연승을 뒷받침했다. 특히, 이적 후 첫 런던더비에서 91.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조르지뉴 에이전트 주앙 산투스는 ‘라디오 CRC’와 인터뷰에서 “출발이 좋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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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뉴가 시즌 초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긴 이유는 여러 가지다. 나폴리에서 3년간 함께 생활한 사리 감독과 인연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첼시 선수 중 누구보다 사리 감독식 전술(사리볼)에 대해 잘 안다. 유니폼만 바뀌었을 뿐, 역할은 똑같다. 때때로 새로운 팀에선 새로운 역할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중원에서 삼각편대를 구성하는 월드 챔피언 캉테와 에너지 넘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바클리의 존재도 든든하다. 호흡 문제로 종종 공간을 내주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만, 시즌 초반이라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조르지뉴 본인의 역량도 빼놓을 수 없다. 모름지기 실력만으론 ‘좋은 선수’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그는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빠르게 정착했다. 날씨, 주거지와 같은 경기장 밖 환경과 새로운 축구 스타일, 팀 분위기 등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는 얘기가 된다. 산투스는 “조르지뉴는 성숙하다. 영어도 곧잘 한다. 적응에 문제될 만한 거리가 없다”고 했다. “좋은 선수는 리그를 가리지 않고 플레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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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에 따르면, 아스널전이 열린 스템포드 브릿지에는 조르지뉴를 응원하기 위해 50여 명의 나폴리 팬들이 찾았다. 조르지뉴가 나폴리에 어떤 인상을 남겼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즌 초반부터 첼시 팬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산투스는 “조르지뉴도 아스널 경기에 무척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잊지 말자. 나는 어머님의 자부심이다.' 조르지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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