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첼시 미드필더 조르지뉴(29)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자신의 이적설은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하며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고 밝혔다.
조르지뉴는 지난 2018년 나폴리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당시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오랜 기간 나폴리에서 지도한 미드필더였다. 그러나 조르지뉴는 힘과 역동성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대다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미드필더와는 성향이 많이 다르다. 그는 활동량은 많은 편이지만, 후방 미드필드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로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맡는다. 조르지뉴의 성향을 고려할 때, 빠른 템포의 축구를 지향하는 잉글랜드에는 그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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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르지뉴는 지난 1~2년간 여러 차례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사리 감독이 1년 만에 첼시를 떠난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이어 투헬 감독이 부임한 현재까지 팀에 남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조르지뉴는 올 시즌 중반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 팀이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연이어 결승 진출에 성공한 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최근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지금은 재계약이나 이적을 생각할 시점이 아니다. 우리는 올 시즌 두 번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첼시를 떠나고 싶어할 수가 있겠나? 이적설에 대해서는 얘기할 필요가 없다. 나는 첼시와의 계약이 2년이나 더 남았다. 우리는 이곳에서 토마스(투헬 감독)과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아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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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르지뉴는 "3년간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며 이제는 모든 사람이 내가 어떤 방식으로 팀을 위해 뛰는지를 고맙게 생각해주고 있다"며, "이제는 잉글랜드가 나의 집 같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지난 2018년 7월 이적료 5700만 유로에 조르지뉴를 영입했다. 그는 오는 2023년 6월까지 첼시와 계약을 맺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