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GuardiolaGetty Images

조르지뉴 놓친 맨시티, 대안 찾아 나섰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나폴리 미드필더 조르지뉴 영입에 실패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다.

조르지뉴는 올여름 이적시장 전부터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꾸준히 영입을 노린 중앙 미드필더. 그러나 그는 나폴리에서 자신을 지도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최근 사령탑으로 부임한 첼시 이적을 택했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올여름 전력 보강에는 차질이 생겼다. 올여름 프레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조르지뉴는 첼시로 가며 맨시티가 원한 선수가 둘이나 경쟁팀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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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프리시즌 훈련 기간에 조르지뉴의 첼시행 소식을 접했다. 그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조르지뉴의 대안을 낙점했느냐는 질문에 "이적시장이 끝나는 날까지 지켜보겠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 여전히 우리에게는 페르난지뉴, 일카이 귄도간, 알렉산데르 진첸코, 파비안 델프 등이 있다"며 고민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 구단 지로나로 임대돼 활약한 더글라스 루이스(20),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 2군에서 영입한 클라우디오 고메스(17)에게도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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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우리 팀에서 맡을 역할이 있다"며, "17세 고메스는 지금 한참 경기에서 많이 뛰어야 할 나이다. 만약 1군에서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아도 2군에서 활약하며 과거 필 포든, 브라힘 디아스처럼 1군 훈련에 합류하면 된다. 지금까지 그가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은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과거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도한 중앙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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