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tenham-aurier-202106010830(C)Getty Images

제2의 캠벨 사태 나오나?…토트넘 떠난 오리에, 아스널행 고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자유의 몸이 된 세르주 오리에가 아스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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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오리에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 후 아스널로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지난 1일 토트넘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당초 올여름 방출 명단에 올랐던 그는 이적이 유력했지만 관심을 받지 못했다. 뚜렷한 장점이 없는 데다가 나이도 어느덧 만으로 30세를 앞두고 있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이에 그는 어떻게 해서든 이적하기 위해 계약을 해지하는 선택을 가져갔다. 계약을 해지하면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되는데 이를 활용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오리에의 뜻대로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현재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여럿 있다. 프랑스, 러시아, 터키 쪽에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잉글랜드에 남고 싶어 하고, 현재 아스널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아스널은 최근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영입하며 오른쪽 측면 수비를 보강했으나 오리에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토미야스가 센터백도 겸할 수 있어 오리에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에 오리에 영입을 추진해도 좋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제는 오리에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후폭풍을 감당할 수 있을지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전 세계에서 치열한 더비로 꼽힌다. 북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은 과거 잉글랜드가 개편되는 과정에서 승격 스캔들로 철천지원수가 됐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두 팀이 맞붙는 경기는 항상 치열하고 논란도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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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오리에가 만약 아스널로 이적하게 되면 4년을 함께했던 토트넘과의 신의를 저버리면서 엄청난 비판과 비난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과거 9년 동안 활약하며 토트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캠벨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으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을 뒤잇는 역대급 이적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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