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코, "첼시 안 간 이유? 주변이들이 원치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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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잔류를 택한 보스니아 대표팀 공격수 에딘 제코가 겨울이적시장에서 불거졌던 첼시 이적설에 대한 뒷얘기를 전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로마 잔류를 택한 보스니아 대표팀 공격수 에딘 제코가 겨울이적시장에서 불거졌던 첼시 이적설에 대한 뒷얘기를 전했다. 

제코는 27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첼시 이적이 아닌 로마 잔류를 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첼시는 내게는 큰 도전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있었기에 첼시가 어떤 클럽인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첼시로 이적할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이야기를 나눴던 누구도 내가 첼시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팀에 남기로 했다"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 또한 그의 로마 잔류에 힘을 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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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그는 "힘든 시기였다. 사실과 거짓으로 이루어진 많은 이야기와 정보가 쓰였다. 모든 것이 내 머릿속을 스쳤고, 그 당시에는 나 스스로가 분명하지도 확실하지도 않았다"며 연이은 이적설에 대해 몸살을 앓았다고 말했다.

보스니아의 폭격기로 불리는 제코는 로마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다. 입단 첫 시즌에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지만, 두 번째 시인 2016/2017시즌에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으로 팀 전방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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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코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바로 이적설이다. 제코 스스로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언론에서는 그의 첼시행을 앞다퉈 보도하며 그를 흔들었다. 그의 선택은 로마 잔류였고, 제코와 함께 로마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도 확보했다.

결과적으로 제코와 로마 모두에 신의 한 수가 됐다. 만일 제코가 첼시행을 택했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드라마는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첼시는 이미 대회 16강에서 떨어졌고, 올 시즌 리그 5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에도 실패했다. 

로마 잔류를 택한 제코는 새로운 도전이 아닌 소속팀과의 재계약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 그래서 로마에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아야 한다"며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을 계획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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