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비 또 와르르…맥없이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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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조금 살아나는 모습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부진이 더욱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시작이 좋지 않다. 정말 좋지 않다. 

지난해와는 딴판이다. 2017시즌에는 초반부터 승승장구했다. 컵대회 포함 8경기에서 단 1패를 하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빠른 속도로 내달렸다. K리그에서 초반 3연승을 내달렸고, 챔피언스리그 2라운드 감바오사카 원정에서 4-1 승리를 따냈다. 이를 토대로 한국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리그에선 기대 이상 선전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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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감독의 요청에 따라 주축 선수도 대부분 지킨 채로 시작한 올시즌에는 전혀 다른 팀인 듯 영 힘을 쓰지 못한다. 수비는 자동문 모드로 변했다. 개막 후 6경기에서 1번 이기고 4번 패했다. 홈에서 강점을 보이던 제주였지만, 올시즌에는 아직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 했다.

시즌 2번째 경기에서 부리람을 꺾으며 조금 살아나는 모습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부진이 더욱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광저우와 첫 맞대결에서 3-5, 승격팀 경남을 상대로 0-2 패했고, 14일 광저우헝다와 리턴매치에서도 0-2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평균 3골씩 허용하며 전패했다. 어쩌다 한두 번 패했다고 보기엔 상황이 심각하다.

장기 레이스인 리그에선 회복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지만, 챔피언스리그는 6경기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헌데 조별리그 G조 4경기에서 3패를 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2경기를 남겨두고 2위권인 부리람, 세레소와 승점 2점차다. 세레소 원정을 남겨두고 있어 뒤집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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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광저우전에서 주축 수비수 김원일이 후반 추가시간 경고누적으로 퇴장해 중요한 세레소전에 뛸 수 없다. 

제주는 오는 18일 울산현대 원정에서 K리그1 3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를 마치고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A매치 휴식기를 가진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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