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상주] 이명수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 복귀를 앞둔 진성욱, 이찬동, 류승우가 입을 모아 제주의 승격을 다짐했다. 세 선수는 오는 27일 전역한다.
상주 상무는 9일 오후 7시 상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3위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19년 1월 입대한 상무 11기 선수들의 마지막 홈경기였다. 승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후 11기 선수들은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그간의 군생활을 추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진성욱과 이찬동, 류승우는 소속팀 제주의 승격을 목표로 삼았다. 먼저 진성욱은 전역 소감에 대해 “아직 나가지 않아서 제대로 실감은 안난다. 군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좋은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들 지도를 잘해주셔서 많이 배워서 나간다”고 말했다.
이찬동은 “몸도 마음도 군인이라보니 많이 힘들었다. 힘든 시간들을 처음 겪었다. 사회에서 더 힘든 일이와도 이보다 더 힘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인분들 대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류승우도 “긴 시간이 끝난 것 같아서 홀가분하다. 경기를 많이 못 뛴 것이 아쉽지만 군생활이 끝나서 기쁘다. 소속팀 돌아가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는 대전, 수원FC, 서울 이랜드 등과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류승우는 “팀이 제가 떠났을 때 강등이 됐다.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돌아가서 도움이 될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진성욱과 이찬동 역시 “제주를 승격시키고 싶다. 제주가 잘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동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