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호날두 누나 카이타 아베이로가 동생 호날두의 코로나19 감염을 부정했다. 코로나는 자신이 본 최대의 사기극이라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르투갈은 오는 15일, 스웨덴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었고, 코로나19 전수 검사가 실시됐다. 하지만 호날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며 전력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에 따르면 호날두는 무증상 감염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나와 토리노로 돌아간다. 호날두는 개인 전용기를 이용해 귀국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오는 18일과 21일, 크로토네와 디나모 키예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데 호날두의 결장이 확실시된다. 유벤투스는 29일,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호날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메호대전’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런 와중에 호날두의 누나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생의 양성 판정에 대해 언급했다. 호날두 누나는 “호날두가 세상을 깨워야 한다면 그는 신이 보낸 사람일 것이다”면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는다. 코로나는 내가 태어나서 본 가장 큰 사기극이다. 눈을 떠야 한다”고 적었다.
호날두 누나가 SNS에 적은 내용을 두고 많은 매체들이 보도를 전하고 있다. 또한 호날두 누나가 보인 상식 이하의 행동에 논란이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