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 정우영(18)이 1군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실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은 지난 29일(한국시각) 미국 MLS 구단 시카고 파이어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는 작년 시카고로 이적한 바이에른의 '레전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4)의 공식 고별 경기였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전격 이적하며 단 14세부터 몸담은 바이에른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작별 인사를 건넬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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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의 고별 무대가 연출된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는 현 소속팀 시카고 선수로, 후반에는 약 3년 만에 고향팀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바이에른은 슈바인슈타이거가 후반 추가골을 터뜨린 덕분에 4-0으로 승리했다.
올여름 프리시즌에도 바이에른 1군에 합류한 정우영은 이날 전반전 38분 레온 고레츠카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후 그는 62분까지 24분간 활약한 후 티아고 알칸타라와 교체됐다. 이벤트로 열린 이날 경기에서는 정우영뿐만이 아니라 교체 투입된 선수 10명 중 간판스타 토마스 뮐러를 포함해 3명이 재교체됐을 정도로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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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프리시즌 기간 내내 바이에른 1군에 합류해 아르옌 로벤, 프랑크 리베리 등과 미국에서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미국 펜실바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경기를 통해 비공식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정우영은 독일 4부 리그(레기오날리가)에 속한 바이에른 2군 팀에 합류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그는 올 시즌 바이에른 2군이 레기오날리가에서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이 중 6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정우영의 올 시즌 레기오날리가 기록은 현재 7경기 2골 3도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