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도 빠진 벤투호, 대단위 실험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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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성용, 이재성에 이어 정우영도 부상으로 11월 A매치 소집에 빠진다. 지난 9, 10월 A매치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 없이 호주 원정에 나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으로선 틀 다지기보다 전면적 실험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8일 “정우영이 발목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카타르 스타리그의 알 사드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훈련 중 발목을 다쳤다고 알려왔다. 대체 선수는 아산 무궁화의 중앙 미드필더 주세종이다. 

지난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정우영은 벤투 감독 부임 후에도 기성용과 함께 중용됐다. 뛰어난 중거리 패스와 원숙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는 벤투 감독의 전술 스타일에 잘 맞는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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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발휘한 정우영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치른 지난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 중 파나마전을 제외한 3경기는 선발 출전이었다. 대체 발탁된 주세종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소집이었던 9월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당시 출전하진 못했다. 

기성용과 정우영이 모두 빠진 중원은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다. 제3옵션으로 9, 10월에 뛴 황인범을 비롯해 이진현, 김정민 같은 아시안게임 멤버들이 주를 이루게 됐다. 그 중 경험치가 가장 높은 주세종은 9월과 달리 이번에는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과 처음 만나는 구자철도 2선이 아닌 3선으로 내려가 이끌 가능성이 높아졌다.

벤투 감독의 전술적 중심은 3선 미드필더가 싹 바뀌면서 팀 플레이와 세부 전술 변화도 불가피하다. 지난 5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벤투 감독은 “전체적인 방향과 철학은 이어 가겠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많은 만큼 그들의 특징과 능력에 맞춘 세부 전술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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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자격 영구박탈 징계를 받은 장현수의 이탈로 수비 조합에 대한 테스트가 필요하고, 중원도 새 조합을 짜야 한다. 공격도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의 출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의 실험이 진행된다.

한국은 17일과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호주,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치른다. 아시안컵에 초점을 맞춘 이번 일정은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원정 A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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