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번과 함께…뮌헨 1군 데뷔 꿈 이룬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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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주 정우영(19, 바이에른뮌헨)이 기다리던 1군 데뷔 기회를 잡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한국 유망주 정우영(19, 바이에른뮌헨)이 기다리던 1군 데뷔 기회를 잡았다.

26일 미국 필라델피아 링컨파이낸셜필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파울 빌과 교체투입해 45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대건고에 재학 중이던 2017년 6월 뮌헨으로 이적해 주로 19세이하 팀에서 활약하던 정우영이 1군 선수들과 공식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 해맑게 웃는 표정으로 베테랑 아르연 로번과 어깨동무를 하던 유망주가 실제 경기장에서 바이에른 1군을 대표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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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45분 동안 기대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 감독으로부터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역할을 주문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와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다소 부족해 보였다. 

문전 침투는 돋보였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페널티 박스에 진입해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다. 첫 슈팅은 수비수에 막혔고, 두 번째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측면 공격수로도 종종 활용되는 정우영은 우측에서 로번과 공을 주고받으며 측면 공격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 차례 문전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수가 걷어냈다. 로번의 침투 패스에 이은 크로스는 골키퍼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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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그대로 바이에른의 0-2 패배로 끝났다. 유벤투스 신예 공격수 안드레아 파빌리가 전반에만 홀로 두 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29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출격을 노린다.

한편, 정우영 1군 데뷔 이틀 전인 24일 발렌시아의 이강인(17)이 친선경기를 통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바이아웃 8000만 유로(1057억원)가 삽입된 4년 연장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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