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없어선 안 될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북 현대가 선두 재탈환에 나선다. 울산 현대보다 승점 1점 모자란 2위. 21일에는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광주FC 원정에 임한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여느 때와 같이 4-2-3-1 전형을 구축한 김 감독은 백승호-김보경 조합으로 중원을 꾸렸다. 최근 백승호를 중심으로 그 파트너를 번갈아 기용하는 모양새. 류재문에게 기회를 많이 준 가운데, 이승기와 김보경 등이 간간히 아래로 내리고 있다.
백승호는 K리그에 적응하면서 지도자 신뢰를 더욱 깊이 받고 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는 쉽지 않은 포지션이지만, 볼 배급 등을 통해 팀 경기력 전반을 책임지는 중이다. 전북의 K리그1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여부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