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시즌 개막을 약 2주 앞둔 첼시가 전력 보강 작업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외부 에이전트를 영입했다.
최근 첼시와 손을 잡은 에이전트는 마케도니아 출신 팔리 라마다니(55). 독일 베를린에서 스포츠 에이전시 리안 스포츠를 운영하는 라마다니는 '동유럽의 미노 라이올라'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이적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물론 그는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고객으로 둔 라이올라만큼 유명하진 않다. 그러나 라마다니는 이반 페리시치, 사미르 산다노비치, 니콜라 칼리니치 등의 이적과 계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 미드필더 미랄렘 피야니치가 그와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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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라마다니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이유는 올여름 전력 보강 작업이 한참 늦어졌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시즌을 마친 첼시는 그동안 얽히고설킨 계약 문제 탓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최근에나 경질한 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첼시는 나폴리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영입했지만, 이 외에는 아직 주요 선수 영입이 없다.
이에 첼시는 현재 영입대상으로 점찍은 선수 명단을 라마다니에게 전달한 후 그에게 협상 업무를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는 게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라마다니는 과거 피오렌티나에서 이와 비슷한 업무를 맡아 팀 재건에 큰 보탬이 된 경력이 있다. 그는 2000년대 후반부터 피오렌티나가 스테반 요베티치, 아뎀 랴이치, 마티야 나스타시치, 하리스 세페로비치, 발론 베라미를 영입하는 데 이적 협상을 담당했다. 당시 라마다니의 협상 능력 덕분에 주축 선수를 대거 영입한 피오렌티나는 꾸준히 이탈리아 세리에A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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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현재 유벤투스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라마다니는 현재 첼시를 대표해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첼시는 내달 5일 밤 11시(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오는 2018-19 시즌 첫 공식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