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 Jeong-woonFC Anynag

'적토마' 고정운, FC안양 감독 취임... "목표는 최소 4강"

[골닷컴] 서호정 기자 = FC안양이 새로운 사령탑에 고정운 감독을 선임했다.

FC안양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시민들의 염원인 K리그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와 공격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위해서 '적토마' 고정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FC안양의 구단주인 이필운 안양시장은 9일 오전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감독 임명식을 진행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무리뉴와 콘테, 악수로 촉발된 또 다른 갈등"

고정운 신임 감독은 94년 미국 월드컵 대표를 비롯해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놀라운 주력과 힘 넘치는 돌파로 '적토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10여년의 국가대표 선수 기간을 통해 A매치 77경기에서 10골 기록했다.

1989년 일화 천마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고정운 감독은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다. K리그 신인상과 MVP를 차지하며 스타선수의 길을 걸어왔다. 1998년에는 K리그 역대 최초로 40-40클럽에 가입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에브라의 하이킥을 본 '레전드' 드사이의 반응은?"

K리그 3회 우승과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우승, 아시아 슈퍼컵 우승 등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온 고정운 감독은 2001년 K리그 올스타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 2003년 선문대학교 감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지도자로서 발을 딛은 그는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을 거치며 프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이후 SPOTV 축구 해설위원과 호원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겸임했다.

고정운 신임 감독은 "늘 그라운드가 목말랐다. 매주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해설을 하며 현장을 지켜봤다. 또한 현장을 돌아오기 위해 AFC P급 라이센스를 따며 많은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현역 시절 보여줬던 빠르고 강한 공격축구를 FC안양에서 만들어내겠다. 내년이면 FC안양도 창단 6년 차이기 때문에 당연히 1부리그에 도전해야 한다. 최소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이 목표"라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