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el Messi, Neymar, Brazil, ArgentinaGetty Images

'쟁쟁하네' 브라질VS아르헨, 가장 인상적인 두 팀 레전드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남미를 대표하는 양강이다. 동시에 스타 플레이어 공장으로 불린다. 그만큼 축구사 한 획을 그은 레전드들이 즐비하다.

갑작스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레전드들을 언급하게 된 배경에는 11일 오전으로 예정된 '코파 아메리카 2021 결승전' 때문이다. 14년 만에 결승전 무대에서 격돌하는 두 팀이다.

그렇다면 두 팀을 빛낸 레전드 중, 팬들이 생각하는 최고 선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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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모두 15명의 전, 현직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ARGENTINA LEGENDSGOAL
우선 아르헨티나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디 스테파노를 비롯해, 20세기 일명 '펠마'의 '마'인 마라도나가 첫 번째 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주역인 마리오 켐페스도 눈에 띈다.

그 다음 줄에는 바티스투타와 사네티 그리고 크레스포와 리켈메, 베론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바티스투타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던 1993 코파 아메리카 우승 주역이다.

현역 선수들이 세 명 포함된 마지막 줄에는 메시의 우상으로 불리는 아이마르와 메시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2위를 자랑하는 마스체라노가 이름을 올렸다. 아구에로와 메시 그리고 디 마리아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활약 중인 선수들이다.

BRAZIL LEGENDSGOAL
브라질의 경우 펠레와 가힌샤 그리고 지쿠와 소크라테스가 호마리우와 함께 첫 번째 줄에 이름을 올렸다. 펠레와 가힌샤는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호마리우 또한 1994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정상을 이끈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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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줄에는 베베투와 카를루스 그리고 카푸와 호나우두, 호나우지뉴가 선정됐다. 베베투의 경우 호마리우와 함께 1994 미국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나머지 네 선수는 밑의 줄 히바우두와 함께 2002 한일 월드컵 브라질 우승 주축들이다.

마지막 줄에는 앞서 말한 히바우두를 비롯해 카카와 아우베스 그리고 마르셀루와 네이마르가 선정됐다. 카카의 경우 브라질 선수 중 마지막 발롱도르 위너다. 아우베스는 월드컵을 제외한 웬만한 대회에서는 모두 우승한 21세기 브라질 레전드 중 하나다. 마르셀루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 선수로서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마지막 선수는 네이마르다. 호나우두를 제치고 브라질 역대 A매치 득점 2위를 차지했음에도,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가 없다.(컨페드컵 제외) 메시가 그랬듯 네이마르 또한 이번 결승전을 통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 중이다.

그래픽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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