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한 외질, 아스널 역사상 최고 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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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가 맨유에서 받는 주급, 외질은 아스널에서 받는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시즌 도중 공격진 재구성에 남은 아스널이 기존 자원 메수트 외질(29)을 붙잡는 데 끝내 성공했다.

아스널은 2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너 채널을 통해 외질과 오는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이 오는 6월 종료될 예정이었던 외질은 그동안 아스널과 오랜 기간 재계약 협상을 하고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아스널은 외질과 함께 팀 공격의 주축으로 활약해온 알렉시스 산체스를 올겨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켰지만, 헨리크 므키타리안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어 아스널은 외질과 재계약까지 맺으며 팀 분위기에 안정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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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와 영국 공영방송 'BBC' 데이비드 온스타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외질은 아스널에서 주급 35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억3천만 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했다. 이는 아스널 구단 역사상 한 선수가 받은 최고액 기록이다. 또한, 최근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산체스도 새 소속팀에서 이와 동일한 주급을 받는다.

외질은 재계약이 공식 발표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발표를 할 수 있게 된 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아스널에서 3년 더 뛰게 됐다. 내 선수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기에 많은 생각과 주변인과의 대화가 필요했다. 원래 모든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결국, 나는 가슴으로 이 결정을 했다. 항상 말했듯이 이곳이 내 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몇 년간 아스널과 함께 더 큰 일을 많이 해내고 싶다. 한 번 거너(아스널 선수를 가리키는 애칭)는 영원한 거너"라며 잔류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구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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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골닷컴 UK' 아스널 담당 기자 크리스 휘틀리에 따르면 외질은 이번 재계약에 앞서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중국 슈퍼 리그 팀으로부터 받은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아스널은 지난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외질을 이적료 약 4천7백만 파운드(당시 환율 기준, 약 790억 원)에 영입했다. 이후 외질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지난 5년간 136경기 27골 49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2013년 여름을 기준으로 8년 연속 무관에 그쳤으나 외질이 합류한 지난 네 시즌 동안 FA컵 우승 3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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