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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UEFA 챔피언스 리그

잘츠부르크 감독, “우리 선수단, 리버풀 만큼 좋진 않지만...” [GOAL LIVE]

PM 9:59 GMT+9 19. 12. 9.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제시 마치 감독은 '강한' 리버풀을 경계하면서도 그들을 상대로 결과를 낼 수도 있다고 자신했다

[골닷컴, 잘츠부르크] 정재은 기자=

중요한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10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6차전이 열린다. 잘츠부르크와 리버풀이 만난다. 

경기 하루 전 레드불 아레나에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제시 마치 감독과 엘링 홀란드(19)가 자리했다. 

잘츠부르크는 현재 승점 7점이다.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은 확정이다. 하지만 잘츠부르크의 목표는 당연히 UCL이다. 희망은 있다. 리버풀을 잡으면 승점 10점으로 리버풀과 동률이 된다. ‘꿈의 무대’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생긴다. 

마치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고 인정했다. “솔직하게 말하겠다. 우리 선수단은 당연히 리버풀 만큼 좋지 않다. 리버풀이 최근 두 시즌 동안 보여준 모습이 말해준다. 우리는 지금 좋은 팀을 상대로 좋은 기회를 잡았다.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

이어서 “많은 압박감을 느끼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즐긴다는 마인드다. 일단 장소가 레드불 아레나다. 잘츠부르크는 UCL 홈경기에서 계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있다. “내일 경기장에서 우리 팬들의 응원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껏 모든 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다. 우리는 리버풀이 편하게 경기를 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당연히 쉽지 않겠지만, 팬들의 응원은 그걸 가능하게 해준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잘츠부르크는 어떤 경기를 펼칠까? 마치 감독이 명쾌하게 대답했다. “우리의 매치 플랜은 늘 ‘공격적으로 나서자’이다. 그에 탁월한 선수들이 있다. 공을 갖고 있든 아니든 상대를 계속 주시하며 뒤어야 한다. 마네, 살라, 피르미누 등 공간을 활용하는 결정적 선수들이 리버풀에 있다.” 

 

“이 경기는 아마 서로 공격하는 양상이 펼쳐질 것이다. 중요한 건, 우리 역시 공격에 대한 계획이 있고 자신감이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뛸 것이다.”

목표는 승리다. 마치 감독은 “상대가 리버풀이라...”라며 계속 겸손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쉽지 않겠지만 한번 보자.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이유는 “젊은 선수들의 능력”과 “강한 자신감”이다. “이 모든 걸 활용할 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뛸 것이다. 이걸 머리 안에 입력하고 집중해서 뛸 거다. 한번 보자.” 

사진=정재은,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