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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잔여경기 상대팀 평균순위로 보는 EPL 왕관싸움

PM 8:28 GMT+9 19. 2. 7.
premier league trophy crown
이 정도의 우승 레이스에선 까다로운 원정경기가 얼마나 남아있느냐가 우승 향방을 결정할 수도 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삼파전이라고 말했다. 전반기부터 우승 레이스를 펼쳐온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에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홋스퍼를 추가했다.

리버풀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에서 맨시티가 7일 에버턴을 꺾고 55일만에 선두권을 탈환하고, 토트넘이 해리 케인이 부재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힘으로 연전연승하면서, 클롭 말마따나 3강 구도가 형성했다. 2월 7일 현재, 맨시티(26경기)가 20승 2무 4패 승점 62점 득실차 48골로 1위를 달리고, 리버풀(25경기)이 승점 동률에, 득실차에서 7골 뒤져 2위에 위치했다. 토트넘(25경기)이 두 팀을 승점 5점차로 추격 중이다. 잔여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정도의 격차다.

이 정도의 우승 레이스에선 강호를 얼마나 많이 만나느냐, 까다로운 원정경기가 얼마나 남아있느냐가 우승 향방을 결정할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순위를 기준으로, 세 팀이 상대해야 할 팀들의 평균순위를 계산했을 때, 3위 토트넘이 10.4위로 가장 높았다. 잔여일정이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이미 2차례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반면 토트넘은 4월에 리버풀과 맨시티 원정길에 오른다. 오는 28일에는 스템포드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현재 기준 '빅4' 중 3팀의 원정에 나서야 한다. 3월2일로 예정된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홈경기도 부담스러울 법하다.

2위 리버풀이 11.6위로 가장 낮다. 당장 24일에 맨유 원정경기가 까다롭게 느껴질 테지만, 토트넘과 첼시 경기를 홈구장 안필드에서 갖는다. 마지막 4경기 상대가 카디프시티(원정) 허더스필드(홈) 뉴캐슬(원정) 울버햄턴(홈)다. 11.2위를 상대해야 하는 맨시티가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고비는 첼시(2월11일/홈) 맨유(3월16일/원정) 토트넘전(4월20일/홈)이다. 하지만 맨유, 본머스 정도를 제외하면 10위권 밖 팀들의 경기장을 방문한다.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올드트라포드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프리미어리그 트리오의 남은 고비들

맨시티 - 첼시(홈) 웨스트햄(홈) 본머스(원정) 왓포드(홈) 맨유(원정) 풀럼(원정) 카디프(홈) 팰리스(원정) 토트넘(홈) 번리(원정) 레스터(홈) 브라이턴(홈)

리버풀 - 본머스(홈) 맨유(원정) 왓포드(홈) 에버턴(원정) 번리(홈) 풀럼(원정) 토트넘(홈) 사우샘프턴(원정) 첼시(홈) 카디프(원정) 허더스필드(홈) 뉴캐슬(원정) 울버햄턴(홈)

토트넘 - 레스터(홈) 번리(원정) 첼시(원정) 아스널(홈) 사우샘프턴(원정) 팰리스(홈) 리버풀(원정) 브라이턴(홈) 허더스필드(홈) 맨시티(원정) 웨스트햄(홈) 본머스(원정) 에버턴(홈)

사진=왕관.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