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one Zaza Italy Ireland UEFA Euro 2016 06222016Getty Images

자자, 무릎 통증으로 스웨덴전 출전 무산되나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스웨덴과의 맞대결을 앞둔 이탈리아 대표팀에 비보가 날아 들었다. 올 시즌 발렌시아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공격수 시모네 자자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스웨덴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르트'는 9일(이하 한국시각) 자 보도에서 자자의 무릎 부상 소식을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자자는 이전에 부상을 당했던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이에 훈련을 중단한 상태다. 스웨덴 원정 경기가 이제 막 코 앞에 이른 만큼 스쿼드 제외는 없었지만 선발 출전은 무리라는 평이다. 일단 자자는 대표팀 동료와 함께 스웨덴행 비행기에 올라 최종 컨디션이 어떤지에 따라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오는 11일 오전 스웨덴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2차전이 있지만, 좀 더 편하게 홈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최상의 결과를 뽑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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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기대를 모은 포지션은 공격수들이다.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은 수비에서 강점을 보였지만 이번 이탈리아 대표팀 최고 강점은 공격진이다. 불과 1년 전 유로 2016만 하더라도 마땅한 공격수가 없었던 이탈리아지만, 세리에A 득점 선두로 올라선 치로 임모빌레와 지난 시즌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한 토리노 핵심 공격수 안드레아 벨로티, 여기에 발렌시아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자자의 등장으로 판도가 뒤바뀌었다.

이 중 가장 주목할 선수는 단연 자자다. 유로 2016 이후 자자는 처음으로 벤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수올로와 유벤투스를 비롯해 여러 클럽을 전전한 자자는 신계 공격수들이 즐비한 라 리가에서 9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전방의 자자가 제 역할을 한 덕분에 발렌시아 역시 8승 3무(승점 27점)로 리그 2위를 질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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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변수가 생겼다. 자자가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스웨덴전 출전이 불투명해졌기 때문. 자연스레 이탈리아 공격진에도 변화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자자를 대신해 임모빌레의 파트너로 벨로티를 내세울 가능성도, 임모빌레를 원 톱으로 활용하는 방안 모두 고려해야 할 전망이다.

최근 이탈리아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 그리고 결과로 현지 팬들과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 시즌 초반 공격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면서 만회할 기회가 생겼지만 자자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기 시작 전부터 일정이 꼬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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