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2~4부 리그, 유스 출신 포함 의무화

댓글()
GettyImages
내년부터 팀별로 매 경기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최소 한 명은 구단 유소년 팀 출신이어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연맹(EFL)이 오는 2018-19 시즌부터 2~4부 리그 팀은 매 경기 대기 명단에라도 구단 유소년 팀 출신 선수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을 발표했다.

EFL은 내년 여름 개막하는 2018-19 시즌을 시작으로 프리미어 리그의 밑을 받치는 2부부터 4부 리그에 속한 총 72개 구단이 팀별로 매 경기 명단에 포함되는 18명 중 최소 한 명은 소속 구단의 유소년 팀에서 최소 1년간 활약한 선수여야 한다는 규정을 도입한다. 이는 최근 '홈그로운' 선수 보호 규정과 2군 리그 개편 등을 감행한 잉글랜드 축구계의 유소년 육성 정책 개발에 한 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주요 뉴스  | ''케인 없는 토트넘 승리 공식 '얀센 to 손흥민"

션 하비 EFL 대표이사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이번 규정을 도입하기로 한 우리의 결정이 오랜 기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 구단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어린 선수에게 환경만 만들어줄 게 아니라 1군 팀 선수로 성장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이러한 제도를 빨리 도입하는 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FL의 새로운 제도는 각 구단이 외부에서 영입한 선수뿐만이 아니라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스스로 양성한 유망주를 성인 무대에 활용할 자원으로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이미 EFL 측은 각 구단이 1군 선수 명단에 홈그로운 선수(home-grown player, 만 21세 전까지 최소 3년간 자국 구단 유소년 팀을 거친 선수) 6명을 등록해야 한다는 제도를 도입하며 유망주 육성에 큰 공을 들였다.


주요 뉴스  | "첼시, 에이스 아자르 있기에 연패는 없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012년부터 2군 리그인 프로페셔널 디펠롭멘탈 리그(PDL)를 출범해 구단별 선수 육성 활성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DL은 젊은 선수 육성을 목표로 출전 선수의 나이제한을 23세로 규정하지만, 매 경기 팀당 필드 플레이어 세 명과 골키퍼 한 명까지는 23세 이상 선수를 활용할 수 있다.

다음 뉴스:
무리뉴, 입 열었다 "감독이 선수 관리하는 시대 끝"
다음 뉴스:
조 1위 올인 잘했네, 토너먼트 가시밭길 피했다
다음 뉴스:
로버트슨, 리버풀과 재계약…"고민도 안 했다"
다음 뉴스:
레알, 유스 정책 우선시…이강인 영입설 제기
다음 뉴스:
사토란스키 "호날두는 르브론, 메시는 코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