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주장 케인 "어린 게 핑계일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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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장 해리 케인 "어리다고 목표 낮게 잡아선 안 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선임된 해리 케인(24)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목표는 오로지 우승뿐이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지난 22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내달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 주장으로 케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016년 잉글랜드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별도로 주장을 선임하지 않고 매 경기에 앞서 출전하는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는 방식으로 팀을 운영했다. 그는 작년 12월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리더 한 명이 지목되는 게 중요할 때도 있다. 그러나 나는 현대 사회에서는 조직이 다른 방식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조직의 구성원이 모두 책임감을 나눠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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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부임 후 첫 번째로 나선 국제대회인 내달 월드컵에서는 풀타임 주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결국 적임자로 케인을 택했다. 이에 앞서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직을 맡았던 프랭크 램파드 또한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케인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다. 그의 성격 또한 주장을 맡을 만하다. 케인는 충분히 주장을 할 자격을 증명했다고 본다"고 밝힌 적이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주장으로 선임된 후 나선 첫 공식 석상에서 'BBC'를 통해 "월드컵을 앞두고는 오히려 우승을 꿈꾸지 않는 게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대회다. 나는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구나 그래야 한다. 나는 어느 경기, 어느 대회에도 출전하면 끝까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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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케인은 "우리 팀 선수 모두가 월드컵을 들어올리는 모습을 상상했을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 월드컵은 우리에게 기회다. 우리가 우승 후보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어리다고 우승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건 핑계다. 우승하지 못한다는 건 충분하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중에는 수비수 게리 케이힐이 58경기로 가장 많은 A매치 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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