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9년 전 일이 되풀이될 수 있을까?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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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오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의 UEFA 유로 2020 결승전을 치른다.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 결승전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첫 우승이자 5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 잉글랜드 현지는 광란의 도가니다. 전 국민이 축제의 분위기 속에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우승할 시 다음날을 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팬들은 덴마크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우승컵 문신을 몸에 새기기도 했다. 그만큼 승리에 확신에 차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 'ESPN'도 잉글랜드 우승에 기대를 내걸었다. 매체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9년 전 일을 재조명했다. 2012년 당시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그리고 당시 이탈리아는 유로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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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 흐르고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연출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2021년 빅이어의 주인공은 첼시였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은 맨시티가 가져갔다. 이탈리아는 유로 결승에 올라있는데, 만약 또다시 준우승에 그친다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