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지각' 맨유, 스콜스-네빌에게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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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탓에 번번이 경기장 도착 시간 늦어지는 맨유, 스콜스와 네빌이 운영하는 호텔 이용할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클래스 오브 92'로 불리는 구단 레전드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전망이다.

맨유가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레전드'는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 니키 버트 등 지난 1992년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1군에 합류해 훗날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평정한 '클래스 오브 92' 멤버들이다. 스콜스, 네빌, 긱스, 버트 등은 지난 2015년부터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건너편에 위치한 호텔을 운영 중이다. 호텔 이름은 '호텔 풋볼 올드 트래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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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맨유 구단 측이 클래스 오브 92 멤버들과 접촉해 선수단이 홈 경기를 앞두고 호텔 풋볼에서 팀 미팅을 열게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호텔 풋볼을 사용하려는 이유는 최근 벌어진 잇따른 '지각 사건' 때문이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과 선수단은 지난달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 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이 지정한 시간보다 늦게 경기장에 도착해 벌금 1만3000파운드를 부과받았다. 맨유는 이후 유벤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도 교통체증 탓에 무리뉴 감독이 올드 트래포드로 향하던 도중 팀 버스에서 내려 경기장까지 걸어가는 촌극이 발생했다. 이날 선수들은 보안 문제를 이유로 버스로 이동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라도 먼저 올드 트래포드에 도착해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버스에서 내렸다.

현재 맨유가 홈 경기 전 팀 미팅 장소로 이용하는 로우리 호텔은 올드 트래포드로부터 5km가량 떨어져 있다. 먼 거리는 아니지만, 맨체스터 시내의 교통체증을 고려하면 호텔에서 올드 트래포드까지 이동하는 데는 시간에 따라 40분에서 1시간까지 걸릴 수 있다는 게 잉글랜드 언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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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맨유는 말 그대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길 건너편'에 있는 호텔 풋볼로 팀 미팅 장소를 옮기겠다는 계획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호텔 풋볼 운영진에 최근 들어 각종 언론 활동을 통해 무리뉴 감독을 맹비난한 스콜스가 포함된 사실이다. 스콜스는 올 시즌 초반 맨유가 부진을 거듭하자 무리뉴 감독의 팀 운영 방식을 줄곧 비난해왔다. 그는 지난달 자신이 패널리스트로 활동 중인 'BT 스포트'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 망신을 주고 있다. 그가 아직도 경질되지 않은 게 놀랍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당시 무리뉴 감독은 "스콜스가 무슨 말을 했는지 내가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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