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졌던 일본의 아르센 벵거 감독 선임 시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일본이 최근 벵거 감독에게 파격적인 장기 계약을 제시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불과 얼마 전 일본과 유럽 언론은 일본축구협회과 접촉한 벵거 감독이 끝내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데일리 메일'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여전히 벵거 감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을 일정 부분 보장한 차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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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은 여러모로 일본 축구와 인연이 깊다. 그는 과거 아스널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인 1995년 나고야 그램퍼스를 맡아 1년간 팀을 이끌었다. 당시 벵거 감독은 일본 축구에 새로운 개념의 전술은 물론 선수단의 훈련 방법 등을 도입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이와 반대로 벵거 감독도 일본에서 보낸 약 1년간 건강식 위주의 식습관 등을 배워 아스널에 접목할 수 있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또한, 벵거 감독은 아스널을 맡은 후에도 이나모토 주니치, 미야아치 료, 아사노 다쿠마 등을 영입하며 일본 축구와의 인연을 간접적으로 유지했다.
일본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단 2개월 앞두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일본은 니시노 아키라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해 결과적으로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이후 일본은 월드컵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난 니시노 감독을 대신할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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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 단장직 제안을 받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