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달 뉴질랜드-아이티 상대 홈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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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6회 연속 월드컵 진출 확정한 일본, 스파링 파트너로 '단두대 매치' 앞둔 뉴질랜드 낙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세대교체와 월드컵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일본 축구 대표팀이 내달 홈으로 뉴질랜드와 아이티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 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각) 자국 대표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B조 최종예선 최종전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를 마친 후 내달 평가전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일본은 내달 6일 아이치현 도요타시에서 뉴질랜드, 10일 요코하마에서 아이티를 상대한다. 내달 열리는 2연전은 일본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처음으로 소화하는 공식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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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살펴보면 2017년 8월 기준 뉴질랜드는 123위, 아이티는 55위다. 뉴질랜드는 유럽과 미국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운영 중이지만, 주된 활동 무대가 오세아니아인 만큼 강팀을 만날 기회가 적어 랭킹에서 현저히 떨어진 상태다. 반면 아이티는 약체로 꼽히지만, 격년제로 열리는 북중미 골드컵 예선과 본선을 수시로 치르며 전력을 고려할 때 랭킹이 높은 편.

이 중 뉴질랜드는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일본에 경쟁력 있는 평가전 상대가 될 전망이다. 뉴질랜드는 지난 6월 러시아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결승전에서 솔로몬제도를 1, 2차전 합계 8-3으로 제압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오는 11월 남미 최종예선 5위 팀(현재 아르헨티나)과 본선행을 다툰다. 즉, 일본은 내달 초 '단두대 매치'를 한 달 앞둔 뉴질랜드와 실력을 겨루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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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팀이 내달 평가전 상대를 찾는 건 쉽지 않다. 현재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모든 대륙은 아직 최종예선, 혹은 플레이오프 일정이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본선행을 일찌감치 확정한 팀이 내달 대표팀 차출 기간에 경쟁력 있는 평가전 상대를 찾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또한 내달 두 번째 평가전 상대로는 북중미 최종예선에도 진출하지 못한 아이티를 부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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