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하시Getty

일본도 유럽파 관리 골머리, 부상 중인 후루하시 차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유럽파의 잇따른 피로누적 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건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뿐만이 아니다. 일본 역시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의 몸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차출 기간 중에는 리버풀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제외됐다. 특히 일본 역시 한국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이 장거리 비행에 이어 대표팀에 합류한 후 컨디션 난조로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일본은 지난달 초 약체 오만을 상대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홈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이후 일본은 중립 지역(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중국과의 2차전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지난달 차출 기간이 끝난 후에도 일본의 고민은 계속됐다. 올 시즌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2선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26)가 중국전 도중 입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 후 한 달째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따라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최근 발표한 오는 8일 사우디아라비아, 12일 호주와의 2연전에 나설 명단에 이제 막 소속팀 셀틱에서 훈련을 재개한 후루하시를 포함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안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일본 축구협회로부터 후루하시 차출 요청을 받았다며 부상을 당한 후 약 한 달째 실전에 나서지 못한 선수가 대표팀에 차출된 데에 대해 우려를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 당장 (후루하시의) 선발 출전은 어려운 상태다. 그에게 짧은 출전 시간이 주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러나 나는 그의 출전 시기와 출전 시간 등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훈련을 소화했으니 선수와 대화를 나눠봐야 한다"며, "대표팀 차출 기간이 시작되기 전 조금이라도 뛰게 할 수도 있다. 쿄고(후루하시)가 일본 대표팀에 차출됐는데, 그의 상태를 더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올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활약 중인 마요르카 2선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20)가 최근 소속팀에서 부상을 당해 이달 대표팀 명단에서 그를 제외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