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시아 최종예선을 불안하게 시작한 일본이 내달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를 상대하는 빅매치 2연전에서 올 시즌 유럽 무대 진출 후 맹활약을 펼쳐온 2선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26)를 중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일본은 최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오만에 0-1 충격패를 당했다. 이후 일본은 7일 중립 지역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중국전을 1-0 승리로 장식했지만, 앞서 홈에서 승점 3점을 모두 잃은 데에 대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향한 거센 비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모리야스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차츰 커지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일본에는 내달 6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11일 홈에서 호주를 상대하며 B조에서 선두권을 다툴 두 팀과의 2연전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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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본은 이달 오만, 중국을 상대하며 적지않은 출혈을 감수하게 됐다. 최근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 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측면 공격수 후루하시가 중국전 도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50분 만에 하라구치 겐키(30, 우니온 베를린)와 교체됐다.
스코틀랜드 일간지 '더 스코티시 선'과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후루하시는 내달 대표팀이 차출되기 전까지 부상에서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다. 즉, 일본은 오만과 중국을 상대로 연이어 출전한 주축 선수 중 한 명인 후루하시 없이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데 분수령이 될 내달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의 2연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오만, 중국을 상대로 나선 일본 선수 중 후루하시가 활약한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만한 주전급 자원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하라구치, 혹은 도안 리츠(23, PSV 에인트호번) 정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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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은 이달 최종예선 일정 중에도 유럽파의 몸상태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미나미노 타쿠미(26, 리버풀)는 대표팀에 차출되고도 부상을 이유로 두 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실제로 일본은 유럽파가 대표팀에 합류한 뒤, 1~2일 만에 열린 오만전에서 대다수 선수가 고전을 면치 못하며 끝내 88분 이삼 알 사브히(24, 알 루스타크)에게 결승골을 헌납한 후 패했다.


